터널증후군과 손목건초염 자가진단 및 예방법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지고, 하루의
절반이 넘는 시간을 핸드폰을 들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반갑지 않은 손님인 손목관련
질환들이 자주 찾아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 많이 겪으시는 대표적인 질병이 바로
터널증후군과 건초염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상기 질환들의 자가진단을 함께 살펴보고,
터널증후군에 좋은 스트레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터널증후군 자가진단
- 팔목 앞쪽 부분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있다.
- 손바닥이 저린 듯하게 느껴진다.
- 평소에 팔이 자주 저려온다.
- 양쪽 손등을 마주댄 상태로 90도로 꺾은 채
1분 이상 있으면 손이 저리다.
-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O자 모양을 유지할 때
튀어나오는 손목 안쪽 힘줄을 누르면 아프다.
손목건초염 자가진단
- 병뚜껑을 돌리거나 후라이팬 같은 것의
손잡이를 들면 아프다.
- 손목이 붓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
- 엄지를 감싼 상태로 주먹을 쥔 채 손을
아래 방향으로 내리면 아프다. (아래 사진 참고)
위의 두 질환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자주
계시는데요. 터널증후군은 신경이 눌려서
저리고 아픈 것인 반면에 건초염은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터널증후군 예방법
(건초염 예방법은 3항목 정도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정중신경관이 눌리는 것을 방지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컴퓨터 작업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마우스 사용 시에 손과 손목을 잇는 부분의
신경이 눌리지 않도록 손목보호쿠션을 이용
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환부에 좋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인데요.
초기 환자의 경우에는 환부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피하고 꾸준히 매일 스트레칭을
해주며 10~15분 가량의 온찜질과 마사지,
소염제 복용을 해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요.
손목에 좋은 스트레칭
수시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터널증후군 환자들에게도 물론 좋은 요법이지만
손목건초염에 좋은 스트레칭 이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는 요가 자세
사진에서처럼 천천히 순차적으로 손바닥을
내리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통증이 심해서
손바닥을 끝까지 내릴 수가 없다면, 무리하지
말고 가능한 만큼만 하는 것이 좋답니다.
손바닥을 바닥에 댄 뒤에 다시 뗄 때에도 역시
순차적으로 천천히 떼면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저는 컴퓨터나 핸드폰을 오래 사용했을 경우,
그냥 의자에 앉은 채로, 혹은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은 상태로 저렇게 손바닥을 의자나 방바닥에
천천히 대주면서 펴주는데요. 뻐근하던 손 주변
근육이 엄청나게 시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손목건초염 예방법
무거운 걸 자주 든다던가, 빨래를 손으로 꼭
쥐어짠다든가 하는 행위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통증이 생겼을 때에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엄지와 검지를 움직이는 힘줄의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것이 좋아요. 피치 못 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에는 환부에 테이핑을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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