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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유통기한 종류별 정리 및 올바른 보관방법

건강지식

by 메론빵맨 2020. 8. 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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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약 상자 속에 일전에 처방받은 약들과 여러 상비약들이 쌓여있지만, 약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 잘 몰라서 복용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약 유통기한이 점점 지나갈수록 효능을 보이는 유효성분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독성 물질이 그 대신 발생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물론 단 며칠이 지났거나 일주일 정도의 경과는 괜찮겠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유효성분이 감소하게 되어 복용 후에도 제대로 효과를 보이지 못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약 유통기한을 종류별로 상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겠습니다.


1. 알약


개별 포장되어 있는 알약은 겉 박스나 포장지에 별도로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는데요. 만약에 포장이나 박스가 손상되어 알 수 없다면, 개봉 후부터 1년까지 입니다.
처방을 받은 조제 알약은 그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2개월 안에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2. 가루약

 

가루약은 알약을 분쇄한 형태로, 공기와 접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조제 후 1개월 안에 드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3. 시럽약

 

 

약국에서 받은 일회용 병에 담겨있는 시럽약의 경우, 2주~3주 안에 사용하여야 하며, 가루약을 물에 갠 건조시럽제는 2주 안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개별 포장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연고

통에 덜어져 있는 연고의 경우, 처방 후 1개월 이내에 사용하여야 하며, 완제품 형태의 연고는 개봉 이후 6개월 이내에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년 이상 된 스테로이드 연고제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폐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안약


일반 안약의 경우 처방 받은 이후 한 달 이내에 사용하며, 방부제를 함유하고 있지 않은 일회용 안약, 인공눈물 제품은 개봉 후 하루 내에 사용합니다.

6. 인슐린주사제

인슐린주사제는 개봉 전에는 냉장보관, 후에는 한 달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냉장고 보관해야 할까요?


봉투나 용기에 냉장보관하도록 쓰여져 있는 특정 약물을 제외한 약품은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그 효능이 감소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 외에, 안약의 경우, 실온 보관용과 냉장보관용이 별도로 구분되어져 있으므로 상세설명을 읽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약을 보관중인 실내의 온도에 유의하여 집안에서 가장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약이 손상됐다면, 유통기한이 남았을 지라도 폐기


만약 약을 감싸고 있는 포장이 손상되어 있거나, 약품의 외형이 달라져 있고, 변색 및 얼룩, 녹은 표면 코팅, 서로 달라붙어 엉겨있는 모습이 관찰될 시에는 잘못된 보관으로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크림이나 연고 같은 외용제의 경우에도 표면 질감이 균일하지 못 하고, 유상층이 분리되어 있다면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약 버리는 방법


동주민센터 및 약국, 보건소에 위치하고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전에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면 주변 인근 장소의 설치 여부를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이나 변기에 흘려보낸 약은 토양이나 수질오염, 대기오염의 형태로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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