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공간에서 동일한 바이러스를 접해도 어떤 사람은 아무런 탈이 없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금방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나거나 잔병치레로 자주 병원을 들락거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우리는 그 차이를 개인이 지닌 '면역력 차이'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요즘같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우리 몸의 바이러스 및 외부 환경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보조제가 도움이 될까요? 오늘은 그 주제에 대하여 한 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이라고도 불리우는 Vitamin D는 실제로 대다수의 분들이 결핍되어 있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신체의 저항력 및 백혈구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족 시 감기 및 알레르기 천식과 같은 상기도 호흡기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는데요.
2019년에 행해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을 겪는 사람들에게 Vitamin D 영양제를 섭취하게 했을 때, 호흡기 감염 확률을 눈에 띄게 낮추었다고 합니다. 한편 또 다른 연구에서는 C형 간염 환자와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치료와 함께 Vitamin D를 보충하여 줬을 때, 그 치료 효과가 더욱 상승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인 만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비타민D 결핍이 호흡기 감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기도 합니다.
아연은 염증 반응 및 면역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로서,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조직의 장벽에 관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족 시, 폐렴과 같은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흡수가 저하되기 때문에 보충제를 통해 하루권장량을 섭취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 중 70%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또한, 배탈이 나면 초조하고, 기분이 좋지 않음을 느껴보셨을 듯이 장은 세로토닌의 생성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은 긍정적인 무드 형성 및 외부 환경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Vitamin C를 먹어야 빨리 낫는다? 라는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사실 감기 회복에 대한 이 미네랄의 역할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로 비타민C가 잘 알려져 있는 이유는 바로 항산화제로서의 톡톡한 역할 때문인데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어 산화 및 노화를 방지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연구들이 그 같은 가설을 뒷받침하여 주고 있습니다. 일례로, Vitamin C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은 호흡기 감염 질병의 중증도 발전 확률과 그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보충 설명하자면, 우리 몸에서 인내력이 생겨,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확률은 낮춰주고, 견딜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 참고: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707683/
감기에 걸렸을 때,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는 것의 치료 효과는 임상적으로 입증된 것이 없지만, 평상시에 결핍이 되지 않도록 섭취해준다면 항산화효과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Black Elderberry(블랙 엘더베리)는 오랜 옛날부터 감염증의 치료을 위한 민간요법의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엘더베리 추출물이 상기도 호흡기 질병 및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해 잠재적인 항바이러스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또한, 바이러스성 질환의 증상 개선 및 중증 질병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엘더베리 추출물의 복용이 상기도 감염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현저하게 개선하여 주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엘더베리의 추출물 효과에 관한 임상 연구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영양제로 여러가지 버섯에 대하여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몇몇 연구에 따르면, 특정 약용 버섯의 종류들이 폐에 발생하는 감염병과 천식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그 중 동충하초는 폐에 존재하는 결핵 바이러스의 수치를 낮추어 주었으며,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는 NK 백혈구 세포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운지버섯의 경우,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에 대항할 수 있는 신체 저항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는데요. 자궁암, 유방암, 백혈병, 림프종, 간암, 전립선암과 같은 암세포에 대항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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