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손 데였다'라고 표현하는 정도의 경증으로서, 환부가 빨갛게 변하고 쓰라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물집은 일어나지 않으며, 상처가 나으면서 피부벗겨짐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흉터는 남지 않으며, 별다른 치료 없이도 1주일 이내로 호전됩니다.
손 데였을 때에는 찬물에 손을 넣고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알로에젤이나 수딩젤을 환부에 도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생 알로에를 잘라 겉면을 벗겨내고 안에 있는 투명한 젤을 붙여주는 것입니다.
집에 캐모마일 티가 있다면 티백을 우린 뒤, 찻물을 차갑게 식혀 거즈나 화장솜에 적셔 붙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이부프로펜(펜잘)이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같은 진통제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와 같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프고 쓰리다면 후시딘과 같이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를 바르고, 감염 방지를 위하여 밴드나 거즈로 감싸주되, 환부의 자극을 피하기 위하여 헐렁하고 느슨하게 붙여줍니다.
환부가 빨갛게 변하고 쓰라리며 물집이 생겨나게 됩니다. 면적에 따라 2주 가량의 치유기간이 소요되며, 흉터는 남지 않으나 완치 후, 해당 부위 피부톤이 살짝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에 손을 넣어 식혀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얼음을 환부에 직접 올려놓으면 안 된다는 건데요. 오히려 자극을 주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집을 터뜨릴 경우, 그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포 속에 들어있는 액체가 상처치유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또한 존재하므로 그냥 놔두는 것이 여러모로 이점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찬 물로 충분히 열기를 식혀준 뒤, 천연 알로에베라젤(향료나 자극 성분이 없는 것이 좋음)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두껍게 도포하여 줍니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이 생알로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집에 잎이 두툼하거나 넙적한 선인장이 있다면,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유의하여 깨끗이 씻어 표면 껍질을 제거한 뒤 안의 투명한 젤을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가 포함된 상처연고(후시딘)을 도포한 뒤, 밴드를 느슨하게 붙여줍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물집이 자연적으로 터졌을 경우, 수포였다가 물이 빠져나온 부분의 피부를 벗겨내지 말고 그대로 놔두면 드레싱 역할을 해주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만약 광범위한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 병원을 찾아 처치를 받도록 합니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면서 밀납이나 왁스 질감처럼 느껴지거나, 새까맣게 탔거나, 짙은 갈색으로 변했거나, 가죽 질감처럼 오돌토돌하게 되거나, 과도하게 큰 물집 혹은 평평한 형태의 수포가 생깁니다. 심할 경우, 신경이 손상되어 오히려 아무런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진 참고)
119에 신고를 한 뒤, 바로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절대로 집에서 치료를 시도하지 않도록 합니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옷이 환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원인 : 종류별 자가진단 해보자 (0) | 2021.06.08 |
---|---|
테니스엘보 운동치료법 : 집에서 수건으로 하는 스트레칭 모음 (0) | 2021.06.06 |
성장통 증상 및 치료법 총정리 (0) | 2021.06.02 |
손떨림 원인 및 수전증 없애는 법 (0) | 2021.05.29 |
건선 치료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자연요법 모음 (0) | 2021.05.25 |
댓글 영역